(편하게 음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직장 입사 동기인데 30대 초에둘다 신규로 비연고지에 배치 받아 지내면서같이 썸을 존득하게 탄 여자가 있었음..그런데 결국 인연이 이어지지 못 하고 지냈음.지금은 그 때로부터 5년 정도 지났고서로 거리가 멀어서 어쩌다가 진짜 한 번씩 연락 주고 받고 지냄.1달 전에 걔가 사는 지역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 먹음.저녁 먹자고 하니깐, 자기는 저녁에 시간이 안 된다고 함ㅋㅋㅋ주말도 바빠서 그렇다고 해서 그냥 점심에 밥 먹었음.멀리서 왔다고 얘가 밥을 사줌.최근에 오랜만에 연락 했더니, 또 안 오냐고 함.평일에 점심 같이 먹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함...그래서 나도 좋다고 해음.이런 대외 활동 오면 여기 또 올 수 있으니깐 또 왔으면 한다고 함.그래서 다음에 내가 가면 맛있는 디저트 사가겠다고 했음..오면 연락 달라고 함...나는 아직 마음이 얘한테 남아 있는데얘는 아직 나를 편한 직장 동기 오빠로 볼까??서로 거리가 멀긴 함...저번에 주말 저녁에 보자니 자기 시간 안 된다고 함.그래서 뭔가 벽치는 것도 느끼는데...

그녀는 질문자님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함께 점심 먹었던 시간을 즐겁게 기억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저녁이나 주말 약속을 피하는 행동은 관계의 선을 긋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과 물리적인 거리를 고려할 때, 그녀는 질문자님을 편하고 좋은 옛 동료나 지인으로 여기는 것에 가까울 확률이 높습니다.

마음이 남아있다면 저녁 약속이나 주말 시간을 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편한 관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